god 메들리 / 합창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네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번
한적이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끊여
먹었던 라면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웠어
맛있는것 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그러자 어머니님은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자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번도 말을 못했지만
행복해 이젠 널 보낼게
너의 그 사람에게
널 위해 흘릴 눈물만큼 넌
꼭 행복해야해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떠난게 후회될 때
언제라도 나의품에
돌아와도 돼
돌아보면 너무나 아름다웠어
내 인생에 다시 못 올
순간들이었어
너를 보면 보고 있으면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곤 했어
행복했어 영원히 잊지
못할만큼
사랑했어 너를 보낼 수
없을만큼
하지만 그만큼이 내 몫이
아니기에
내 것이 아님을 알기에
잘 가 가지마 행복해 떠나지마
나를 잊어줘 잊고 살아가줘
나를 잊지마
나는 그래 나는 괜찮아 아프잖아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떠나가
제발 가지마
난 니가 싫어졌어 우리
이만 헤어져
다른 여자가 생겼어 너보다
훨씬 좋은
실망하지는 마 나 원래 이런
놈이니까
제발 더 이상 귀찮게 하지마
그래 이래야 했어 이래야만
했어 거짓말을 했어
내가 내가 결국 너를
울리고 말았어
하지만 내가 이래야만
나를 향한
너의 마음을 모두 정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내 맘을 내 결정을 어쩔
수 없음을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니가
날 떠나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너무나도 잘 알기에
어쩔 수 없어 널 속일게
미안해 널 울릴게
잘 가 가지마 행복해 떠나지마
나를 잊어줘 잊고 살아가줘
나를 잊지마
나는 그래 나는 괜찮아 아프잖아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떠나가
제발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