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저 또 이렇게
늘 똑같은 하루를 살아
오래되어 낡아버린
그런 하루
닿을 것 하나 없는 곳에
또 별을 찾아
새벽을 넘어 아침이 오면
바래진 모양도
아련하게 내쉬던 그 숨결도
꽃을 피워낼 거야
오랜 눈물로 그려왔었던
모든 꿈들을 품에 담아
이 밤을 덮고
오늘도 눈을 감아
오늘도 아무렇지 않게
발걸음도 다르지 않아
어디도 머물지 못할
다르지 않을 발걸음만
길을 잃었던 오늘의 내가
바라온 모든 게
흩어지듯 손끝에서 헤매도
다시 피워낼 거야
메말라가던 나의 오늘이
홀로 외로이 울어대도
그저 그렇게
...괜찮을 거야
길을 잃었던 오늘의 내가
바라온 모든 게
흩어지듯 손끝에서 헤매도
다시 피워낼 거야
새벽을 넘어 아침이 오면
모든 꿈들을 품에 담아
이 밤을 덮고
오늘도 잠이 든다